인천시, 구직청년 취업활동비 최대 300만원 지원

박준철 기자

드림체크카드 대상자 31일까지 모집

인천시 드림체크카드 사업 포스터.|인천시 제공

인천시 드림체크카드 사업 포스터.|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위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구직청년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해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인천시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최종학교를 졸업한 청년 중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현재 타 기관의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근로중인 청년은 제외된다.

접수는 인천청년사회진출 홈페이지(http://dream.incheon.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시 거주기간 등을 심사해 670명 정도를 선정한다. 최종 지원 대상은 4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드림체크카드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달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한다. 지원금은 취업에 필요한 교육비나 도서구입비, 자격증 시험 응시료, 면접 준비비, 교통비, 의료비 등으로 쓸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고용상황이 악화되면서 청년층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천 드림체크카드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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