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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기술로 민원 해결?···서울시, AI 민원상담 위해 데이터 구축

입력 2023.03.19 15:08

서울디지털재단과 120다산콜재단이 시민 민원 상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과 120다산콜재단이 시민 민원 상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시민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민원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디지털재단과 120다산콜재단이 AI 민원상담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민원상담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 음성 형태로 보관되던 상담 데이터를 텍스트로 변환해야 인공지능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기존 상담 내용을 학습하면 민원 지역이나 시기별로 어떤 민원이 주로 발생했는지 유형화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재단 관계자는 “이를 활용하면 민원이 발생하기 전 시·구 행정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민 연령·성별·지역 등에 따른 민원 상담 유형을 미리 예측해서 상담 정확도를 높일 수도 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상담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TT(Speech-To-Text)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민원 데이터에 적용해 ‘민원 챗봇’을 개발하는 연구도 추진된다. 오는 4월 말에는 서울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해커톤이 열린다. 텍스트로 변환된 민원 상담 내용에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적용해 공공 서비스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회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챗GPT나 바드(Bard)를 민원 상담 데이터에 적용해서 정교한 행정 답변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고 했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하루 2만여건씩 축적되는 120 상담 데이터를 자연어처리 기술과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 서비스 발전에 시민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서울디지털재단과 120다산콜재단이 시민 민원 상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서울디지털재단과 120다산콜재단이 시민 민원 상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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