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다해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를 게시하며 세븐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다해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이다해와 가수 세븐이 연애 8년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다해와 세븐은 20일 각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려 오는 5월6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다해는 이날 웨딩 화보와 함께 “8년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다”며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세븐을 암시)’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며 “앞으로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쁘고 좋은 모습으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20일 세븐도 자필 편지를 인스타그램에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세븐 인스타그램 갈무리.
세븐도 이날 친필 편지를 게시했다. 그는 편지에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다”며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씨와 오는 5월6일 결혼을 약속했다”고 썼다. 이어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했다.
이다해와 세븐은 2016년 9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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