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 7개 구 낮부터 미세먼지주의보
한국환경공단이 25일 발표한 지역별 공기질.|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이 25일 발표한 전국 초미세먼지 현황. | 한국환경공단 제공
서울·인천·경기도 일부 등 중부지역의 미세먼지주의보가 해제됐다. 그러나 대전·세종·충남과 대구·경북 등은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오전 3시를 기해 미세먼지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미세먼지는 고비사막, 내몽골고원,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23일 북서풍을 따라 한반도로 유입되어 발생했으며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도 경기 남부 5개 시에 내려진 미세먼지주의보를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해제했다. 해당 지역은 용인·평택·이천·안성·여주 등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인천 남동구·부평구·연수구·계양구·남구 등 동남부 5개구에 내려졌던 미세먼지주의보를 해제했다. 인천 영종·영흥·강화 2개 군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계속 내려져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충북 중부 5개 시·군(청주·음성·진천·괴산·증평)에 내려졌던 미세먼지주의보도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해제했다. 미세먼지주의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00㎍/㎥ 미만일 때 해제된다.
그러나 대전·세종·충남 대기는 미세먼지로 뿌옇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들 지역에 중국에서 넘어온 황사가 잔류하는 데다 상층을 통해 추가 유입될 것이라며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으로 전망했다. 전북지역의 미세먼지는 ‘나쁨’, 초미세먼지는 ‘보통’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낮 12시를 기해 부산 남부 7개 구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했다. 해당지역은 해운대구·남구·수영구·영도구·서구·동구·중구이다. 앞서 오전 8시를 기해 경북 울릉 1개 군에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67㎍(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대구·경북 전역의 미세먼지도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한국환경공단이 25일 발표한 지역별 대기질 정보.|한국환경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