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이오닉5 생산라인.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지난 29일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일 생산직 4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고졸 이상이며, 연령 및 성별 제한도 없다는 조건이었다.
직장인들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는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과 정년을 보장하는 현대차 생산직을 두고 ‘킹산직(King + 생산직)’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400명 모집에 18만명 넘게 지원했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로 지원 열기가 뜨거웠다.
서류 결과 발표일에는 합격 여부를 확인하려는 지원자가 몰려 채용 포털 홈페이지가 잠시 마비되기도 했다.
- 경제 많이 본 기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자신의 합격, 불합격 결과를 공유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합격했다는 지원자는 “국가공인 기술 자격증을 6~7개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1차 면접과 인성, 적성 검사, 2차 면접 등을 통해 기술직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