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점등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오늘부터 엿새간 우리나라에 아주 중요한 손님들이 머무르신다. 부산엑스포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한 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유치 역량과 경쟁 도시와의 차별성,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민적 지지와 열망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번에 실사단이 작성한 보고서는 171개국 전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에 공유되어 11월 개최국 투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우리 모두는 이번 실사를 부산엑스포 유치의 분수령으로 보고 심혈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채비는 다 끝났다”며 “실사단의 눈길과 발길 닿는 모든 곳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열번 스무번 검토하며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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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축제, 세계의 축제인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과 SNS를 통해서 국민 한분 한분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대사가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았다”며 SNS 프로필을 교체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 한 총리 SNS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