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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회원수 18만명 넘는 성매매 알선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입력 2023.04.03 11:17

수정 2023.04.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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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전경.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 전경. 대구경찰청 제공

회원 수가 약 18만명에 달하는 성매매 알선사이트를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성매매 업소 운영자들에게 광고비를 받고 성매매 알선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 등 8명을 검거(1명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대구 달서구에 사무실을 두고 지역 성매매업소 운영자들에게 월 25만원의 광고비를 받고 성매매 알선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광고비 명목으로 받아 챙긴 금액은 9억8000여만원으로 추산된다.

A씨 등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알선사이트 IP주소를 일본 도쿄에 뒀다. 범죄 수익금은 경북 청도와 구미, 전남 여수 등을 돌며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디도스(D-Dos) 공격 방어를 위한 보안 작업자와 검색 순위 상승을 위한 백링크 작업자를 따로 두는 등 체계적으로 업무를 분담해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운영한 성매매 알선사이트 2곳을 폐쇄하고, 성매매를 광고한 업주 등에 대한 조사도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성매매가 활발하다”며 “성매매 알선사이트 및 홍보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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