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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남 납치 살해’ 피의자 연지호·황대한·이경우 신상 공개

입력 2023.04.05 17:12

수정 2023.04.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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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 및 살해 사건 용의자 3인이 3일 오전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향하는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 및 살해 사건 용의자 3인이 3일 오전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향하는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경찰이 5일 ‘강남 납치 살해 사건’ 피의자 연지호(30), 황대한(36), 이경우(36)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중인 이들 3명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신상공개위는 “피의자들은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 후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이 인정된다”고 했다. 이어 “피의자 중 일부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고 셋 모두에 구속영장이 발부된 만큼 충분한 증거가 존재한다”면서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신상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신상공개위는 경찰 내부위원 3명과 전문가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되며, 범행수단의 잔인성, 재범 가능성, 국민 알 권리를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연씨·황씨·이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연씨 등 3명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강남구 아파트 앞에서 40대 A씨를 납치해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42시간만에 서울과 경기 성남 등지에서 이들 3명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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