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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는 수족관에서 3년도 못 산다고?

입력 2023.04.06 18:56

어린이 대공원 얼룩말 세로는 지난달 23일 우리를 뛰쳐나와 서울 시내를 3시간 동안 돌아다녔습니다. ‘세로의 3시간’을 두고 여러가지 시선이 겹칩니다.

경향신문의 유튜브채널 ‘이런 경향’의 뉴스 해설 콘텐츠 ‘경향시소(시사 소믈리에)’에서는 정책사회부 김기범 기자와 함께 세로 탈출로 살펴 본 동물원과 동물권의 문제를 살폈습니다.

[경향시소] 돌고래는 수족관에서 3년도 못 산다고?

얼룩말 세로가 탈출한 이유는 우리가 세로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보지 못하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김기범 기자는 “동물원 내 동물들은 특정한 목적이 없는 무의미한 행동, 예를 들어 우리 내를 끊임없이 왔다갔다 한다던가 유인원의 경우 주먹을 계속 흔든다든가 하는 무의미한 반복 행동을 하는데, 이를 정형행동이라고 한다. 동물들의 정신병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나마 대형 동물원은 수의사, 사육사들이 동물의 건강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지만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동물원들은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동물원 보다 수족관이 더욱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족관에 갇힌 해양포유류, 파충류들은 야생상태일 때와 비교해 훨씬 더 좁은 공간에서 생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기범 기자에 따르면 2020년 당시 국내 수족권 보유 돌고래들이 절반 이상 폐사했는데, 31마리 중 20마리가 수족관에 살기 시작한 지 3년 이내에 폐사했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면역체계가 약해졌고 패혈증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사인이었습니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됐고 야생생물 관련 법률도 있지만 동물원과 동물권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동물을 보고 싶어하는 마음과, 동물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동물원을 바라보는 시선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이를 둘러싼 복잡한 문제들을 ‘경향시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향시소(시사 소믈리에)는 매주 잘 익은 뉴스를 딱 맞게 골라 경향신문 담당 기자의 상세한 분석과 전망을 전해 드리는 경향신문의 유튜브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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