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경향신문

사회

경찰, 마약 범죄와의 불퇴전 선언···“일망타진 시 팀 전체 특진”

입력 : 2023.04.12 14:30

이유진 기자

뉴스플리

내 뉴스플리에 저장

새 뉴스플리 만들기

0 / 60
최대 60자 이내로 입력하세요.

만들기 취소
공유하기
글자크기 변경
인쇄하기

윤희근 경찰청장은 12일 오후 전국 시·도청장 화상회의를 열고 마약 범죄와의 불퇴전을 선언했다. 경찰청 제공

윤희근 경찰청장은 12일 오후 전국 시·도청장 화상회의를 열고 마약 범죄와의 불퇴전을 선언했다. 경찰청 제공

경찰이 마약 범죄와의 ‘불퇴전’을 선언했다. 마약 제조·유통사범을 일망타진하는 팀은 전체를 특진시키겠다는 파격적인 포상안도 내놓았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2일 오후 전국 시·도청장 화상회의를 열고 “오늘부터 경찰의 최우선 현안을 마약범죄 근절에 두고 총력전을 펼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청장은 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음료 협박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을 노렸다는 점에서 공동체를 파괴하는 테러와 같은 범죄”라며 “이번 사건을 주도한 배후 세력을 끝까지 추적·검거해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청은 국가수사본부장이, 시·도청은 각 시·도경찰청장이 직접 책임자가 되어 전 기능을 총동원한 합동단속추진단을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경찰은 사이버·금융·여성청소년 등 전 수사기능의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범죄에 입체적·종합적으로 대응하고, 사이버 수사 전문가를 대거 투입해 다크웹 등을 통한 마약 유통도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윤 청장은 “경찰 동료 여러분의 노력과 수고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마약범죄와의 전면전을 수행함에 있어 조직적인 마약 제조·유통사범을 일망타진하는 경우 해당 팀 전체를 특진시키겠다”고 했다.

실시간 주요기사

추천연재

추천 이슈

먼저 보는 칸업 콘텐츠

사회 많이 본 기사

볼만한 영상

윤석열의 계엄령, '계엄'이 아니라 '내란'인 이유 총정리

사회 최신기사

문화·교육

스포츠·연예

: ‘한동훈 친구’ 이정재, ‘오겜2’ 제발회서 ‘탄핵부결’ 심경 밝힐까

: 황교익, 임영웅 발언 비판…“집회시민들 모욕처럼 들려”

: “尹 탄핵!”…봉준호·강동원부터 아이돌까지, 촛불 들었다

: ‘96분’ 손흥민 만회골···‘2-0→2-4→3-4’ 대참사 토트넘, 홈에서 첼시에 대역전패→로메로-판 더 펜은 또 부상 아웃

Today`s HOT

닫기

닫기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퀴즈
풀기
뉴스플리
기사
응원하기
인스피아
전문읽기
회원
혜택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