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국민의 삶 엉망진창”…충청권 민주노총, 노동절 집회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국민의 삶 엉망진창”…충청권 민주노총, 노동절 집회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등이 노동절인  1일 오전 대전시청 남문 앞 보라매공원에서 ‘2023 세계 노동절 대전대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등이 노동절인 1일 오전 대전시청 남문 앞 보라매공원에서 ‘2023 세계 노동절 대전대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는 1일 노동절을 맞아 서구 둔산동 일대에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대전본부 소속 12개 산별노조 조합원 등 70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 남문 앞 보라매공원에서 “물가·금리·공공요금·노동시간 등이 줄줄이 오르는 가운데 건강보험·국민연금은 후퇴하고 있다”며 “국민의 삶은 파탄 나는데, 정부는 대기업 지원에만 혈안”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는 양곡법 거부로 농업 포기정책을 노골화했고 서민 주거 정책의 부재로 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 1년 동안 국민의 삶은 엉망진창이 됐다고 비판했다.

조합원 등은 집회를 마친 뒤 시청네거리~시교육청네거리~은하수네거리~방죽네거리~서구청네거리~시청네거리로 이어지는 2.6㎞를 도는 행진을 벌인 뒤 해산했다.

홍성군 충남도청 앞에서도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주최로 조합원 등 4500여명(주최 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집회가 열렸다.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최저임금·노조법 개정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며 7월에는 총파업 투쟁을 벌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