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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농업인에 농자재 임시창고 지원”···컨테이너 50동 2년 무상 임대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지난달 11일 산불로 주택 피해를 본 농업인에게 농자재 보관용 임시창고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농자재 보관용 임시창고(컨테이너)는 모두 50동이다. 강릉시는 2년 이내 회수 또는 공매처분 하는 조건으로 임시창고를 무상 임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 피해를 본 농가 가운데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있는 농업인이다.

앞서 강릉시는 산불 피해 농가에 종자와 농기구 세트 등을 지원하고 세금과 공과금도 유예하거나 감면해 주기로 한 바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산불로 영농기반을 잃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달 중 농자재 보관용 임시창고를 차례대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379㏊를 비롯해 주택·펜션 등 266동 건축물이 소실됐다. 이로 인해 15개 분야에서 398억4600여만원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1명이 숨지고 26명이 경상을 입었다. 217가구 489명 이재민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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