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서울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인다.2023.05.21 /서성일 선임기자
평일엔 ‘어쩔 수 없지’라고 말할 수 있지만, 휴일에 찾아온 황사는 어찌해버리고 싶은 마음이다. 기상청은 “오전 11시 현재 백령도 등 서해5도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0㎍/㎥ 이상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고 발표하며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21일 오전 국내에서 관측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장 화보]높이 올라도 답답함 뿐](https://img.khan.co.kr/news/2023/05/21/news-p.v1.20230521.16e366a40c98439f861ce64d0977be60_P1.jpg)
![[현장 화보]높이 올라도 답답함 뿐](https://img.khan.co.kr/news/2023/05/21/news-p.v1.20230521.2df9c2c6b296447ba1fb74ba244af66f_P1.jpg)
![[현장 화보]높이 올라도 답답함 뿐](https://img.khan.co.kr/news/2023/05/21/news-p.v1.20230521.2c56aaf7e29c4bb7a09ea287c3fb68a2_P1.jpg)
황사는 북서풍에 실려 우리나라 전역을 뒤덮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수도권·강원·충청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특히 오후부터는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밤에는 전북도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장 화보]높이 올라도 답답함 뿐](https://img.khan.co.kr/news/2023/05/21/news-p.v1.20230521.ef7629a87add483faab1d62f18a309ac_P1.jpg)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에 상륙한 21일 오후 서울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인다.2023.05.21 /서성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