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백사마을 2023.5. 강윤중
두 눈 빠꼼한 얼굴 아래 그려진 몸통이 시선을 붙든다. 잘 그려서가 아니다.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자 하는 그린 이의 마음이 읽혀서다.
사람 떠나간 집엔 더이상 우편이 도착하지 않는다. 텅 비어 쓸쓸한 얼굴이 나를 바라본다. 누군가의 시선이 오랜만인지 조금 웃는 것 같다.
[일상, ___] 웃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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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입력 2023.05.26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