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다음 달 22일 실시된다. 이번 공채 경쟁률은 40.4:1로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졌다.
인사혁신처는 20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40.4: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42.7: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2019년엔 46.4:1, 2020년 46.0:1, 2021년 47.8:1, 2022년 42.7:1이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46.8:1, 기술직군 23.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직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류는 교육행정으로, 3명 모집에 597명이 지원해 199.0:1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에서는 일반농업이 6명 모집에 327명이 지원해 54.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0.2세로 지난해(29.7세)보다 약간 높았다. 연령대별 지원자 비중은 20대가 55.6%로 가장 많았고, 30대 34.9%, 40대 8.5%, 50세 이상 1.0% 순이었다.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49.5%로 지난해(50.8%)보다 다소 줄었다. 2019년엔 49.2%, 2020년 52.1%, 2021년 52.5%, 2022년엔 50.8%였다.
1차 필기시험은 7월22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지며, 시험장소는 7월14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s://gosi.kr)에 공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