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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는 쏠림, 교사는 기피?…같은 선생님인데

입력 2023.06.10 11:00

🧑?🏫학교 떠나는 쌤들? #암호명3701 #선생님

의대 쏠림이 지나칠 정도로 심해지는 가운데 학교를 떠나는 5년차 미만 저연차 교사가 1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 ‘학교 선생님’ 등 같은 선생님인데도 두 선생님을 둘러싼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5년 차 미만 초·중·고 국공립 교원 총 589명이 그만뒀습니다. 1년 전 5년 미만 근속 교사 퇴직자는 303명이었습니다.

일한 지 얼마 안 된 교사만 교직을 떠난 게 아닙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퇴직한 전체 교원은 총 1만2003명입니다. 6년 전(2017년 3월~2018년 2월 8367명)보다 3636명 더 그만뒀습니다.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선생님은 넷 중 한 명꼴입니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지난 4월 유·초·중·고 교원 1만1377명을 조사한 결과, 선생님 3025명(26.59%)은 정신과 치료나 상담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이들은 교육 활동을 침해하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방지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정상적인 교육 활동으로 인정되어야 하는 일이 아동학대로 신고당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이를 막을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교육과는 관련 없는 업무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교사 퇴직이 늘어난 배경에는 다양한 원인이 지목됩니다. 막말, 무시 등의 사유로 교권 침해 상담을 받는 일들도 늘고 있고 지난해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이 교원평가를 통해 선생님들을 성희롱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의대는 쏠림, 교사는 기피?…같은 선생님인데[암호명3701]

잔소리 대신 식탁에서 하면 좋을 ‘1분 식톡’ 시리즈 마흔여섯 번째 이야기.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관련 기사 보러 가기

아동학대 신고 남발에 ‘교사 면책권’ 필요할까

암호명3701의 또 다른 이야기 보러 가기(https://www.tiktok.com/@codename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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