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관인 ‘비비드 스페이스(VIVID SPACE)’에 신규 콘텐츠 2편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1층에 있는 비비드 스페이스 전시관. 콘텐츠진흥원 제공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1층에 있는 ‘비비드 스페이스(VIVID SPACE)’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내·외국인에게 ‘K-콘텐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 공간이다. 다른 공간에 실제로 가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몰입형 인터렉티브 공간인 ‘스페이스 1’과 관람객의 참여로 실시간으로 스크린에서 콘텐츠가 완성되는 체험형+몰입형 인터렉티브 공간인 ‘스페이스 2’ 등 총 2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스페이스1’에 새롭게 선보인 콘텐츠 중 ‘비비드 사파리(VIVID Safari)’는 어두운 밤의 사파리에서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바닥 컬러와 형형색색의 문양을 한 동물들의 움직임이 어우러져 강렬한 색채의 향연을 만들어낸다고 콘텐츠진흥원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우주선에 탑승해 꿈과 환상의 우주공간을 모험하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비비드 랜드(VIVID Land)’ 콘텐츠도 새롭게 공개됐다.
‘비비드 스페이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