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광고 이미지. 삼성생명 제공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주목받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보험업계가 AI 생성 이미지와 음악을 활용한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반면 한때 화제가 됐던 가상인간 광고 모델은 퇴출됐다.
삼성생명은 19일 모든 이미지와 배경음악, 징글(광고음악) 등을 100% AI 기반으로 제작한 광고 캠페인 ‘좋은 소식의 시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AI를 전체 광고 제작에 활용한 것은 보험업계 최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채로운 표정과 디테일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AI 프로그램으로 총 1만장이 넘는 생성 이미지를 만들었다”며 “AI가 주로 서양 기반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탓에 한국인에 가까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가 19일 배우 박성훈씨가 등장하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신한라이프 제공
반면 지난 1~2년 사이 가상 모델, 가상 인플루언서의 유행에 불을 붙였던 신한라이프의 가상인간 광고모델 ‘로지’는 실제 사람 모델로 교체됐다. 가상인간의 인기, 화제성 등이 시들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한라이프는 이날 ‘마이 라이프 마이 프라이드(MY LIFE MY PRIDE)’라는 슬로건으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광고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전재준 역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씨가 고객을 대표하는 얼굴로 등장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회사의 수많은 전문가가 고객과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하고자 신한라이프 임직원 6명도 광고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온라인과 영화관, 옥외 전광판, 버스, 지하철 광고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