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 제정” 촉구하며 단식농성 돌입한 이태원 참사 유가족

성동훈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이주영씨의 아버지 이정민씨와 고 박가영씨의 어머니 최선미씨가 20일 서울 국회 앞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유가족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이주영씨의 아버지 이정민씨와 고 박가영씨의 어머니 최선미씨가 20일 서울 국회 앞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유가족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태원 유가족 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20일 오후 국회 앞 농성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과 관련, 6월 임시국회 중 유의미한 진전을 이뤄낼 것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회견은 참사 희생자 159명을 기리는 의미로 오후 1시 59분에 시작됐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0일 국회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 농성 시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희생자 이주영 씨 아버지 이정민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위 대표 직무대행과 희생자 박가영 씨 어머니 최선미 운영위원이 단식을 시작했다. 성동훈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0일 국회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 농성 시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희생자 이주영 씨 아버지 이정민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위 대표 직무대행과 희생자 박가영 씨 어머니 최선미 운영위원이 단식을 시작했다. 성동훈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0일 국회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 농성 시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희생자 이주영 씨 아버지 이정민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위 대표 직무대행과 희생자 박가영 씨 어머니 최선미 운영위원이 단식을 시작했다. 성동훈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0일 국회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 농성 시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희생자 이주영 씨 아버지 이정민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위 대표 직무대행과 희생자 박가영 씨 어머니 최선미 운영위원이 단식을 시작했다. 성동훈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0일 국회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 농성 시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희생자 이주영 씨 아버지 이정민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위 대표 직무대행과 희생자 박가영 씨 어머니 최선미 운영위원이 단식을 시작했다. 성동훈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0일 국회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 농성 시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희생자 이주영 씨 아버지 이정민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위 대표 직무대행과 희생자 박가영 씨 어머니 최선미 운영위원이 단식을 시작했다. 성동훈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0일 국회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 농성 시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희생자 이주영 씨 아버지 이정민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위 대표 직무대행과 희생자 박가영 씨 어머니 최선미 운영위원이 단식을 시작했다. 성동훈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0일 국회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 농성 시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희생자 이주영 씨 아버지 이정민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위 대표 직무대행과 희생자 박가영 씨 어머니 최선미 운영위원이 단식을 시작했다. 성동훈 기자

단식농성에는 유가족 협의회 대표직무대행인 고 이주영씨 아버지 이정민씨와 유가협 운영위원인 고 박가영씨 어머니 최선미씨가 참여했다.

최선미씨는 “세월호 때도, 이태원 때도 참사가 나면 유가족이 농성장을 차린 뒤 행진, 삭발, 단식을 하고 정부는 유가족의 목소리를 정쟁으로 취급하는 것이 꼭 수학 공식처럼 순서가 정해져 있는 것 같다”면서 “억울한 죽음을 위한 이런 싸움은 긴 시간 온전히 울며 아이와 이별해야 하는 유가족이 아닌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대신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민씨는 “가족이 왜, 어떻게 우리 곁을 떠났는지 알 수가 없다”면서 “특별법은 우리 유가족에게 마지막을 걸어볼 수 있는 희망의 생명줄”이라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박가영씨의 어머니 최선미씨가 20일 서울 국회 앞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유가족 단식 농성을 시작하며 머리띠를 고쳐 매고 있다. 성동훈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박가영씨의 어머니 최선미씨가 20일 서울 국회 앞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유가족 단식 농성을 시작하며 머리띠를 고쳐 매고 있다. 성동훈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이주영씨의 아버지 이정민씨와 고 박가영씨의 어머니 최선미씨가 20일 서울 국회 앞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유가족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이주영씨의 아버지 이정민씨와 고 박가영씨의 어머니 최선미씨가 20일 서울 국회 앞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유가족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이주영씨의 아버지 이정민씨와 고 박가영씨의 어머니 최선미씨가 20일 서울 국회 앞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유가족 단식 농성에 나선 모습을 유가족들이 지켜보고 있다. 성동훈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이주영씨의 아버지 이정민씨와 고 박가영씨의 어머니 최선미씨가 20일 서울 국회 앞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유가족 단식 농성에 나선 모습을 유가족들이 지켜보고 있다. 성동훈 기자

국회의원 183명은 지난 4월 20일 특별법을 공동 발의했다. 하지만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법안은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에 안건 상정조차 되지 않고 있다.

유가족 협의회는 행안위에 6월 중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지난 7일 국회 앞에 농성장을 차렸다. 8일부터는 매일 서울광장 분향소와 국회 사이 8.8㎞를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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