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제2회 팜유 세미나’를 떠난다. 이번 행선지는 박나래의 고향인 전남 목포다. 박나래는 한 달 반 동안 목포 지인들까지 동원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한다. ‘목포의 딸’ 박나래는 역에 도착하자마자 ‘대통령급’ 인기를 체감한다.
세미나의 콘셉트는 ‘백끼기행’. 상다리가 부러질 듯 반찬이 나오는 백반은 기본, 갓 마련한 싱싱한 한 상을 고깃배 위에서 대접받기도 한다. 아침, 아점, 디저트, 점심, 점저, 저녁, 마지막으로 ‘그리고 저녁’까지 식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쉽게 배부를까봐 겁난다”며 걱정하던 전현무는 “산지와 제철은 살이 안 찐다. 행복이 찔 뿐”이라는 말을 남긴다. 이장우와 전현무는 완벽한 ‘동기화’를 보여준다. 입은 옷, 기차에서 잠든 모습까지 똑 닮아 ‘팜둥이(팜유 쌍둥이)’라 불린다.
기안84는 작정하고 쉬기로 한다. 바이크를 타고 강원 춘천으로 떠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2013년 3월부터 방송한 <나 혼자 산다>는 이번주 500회를 맞는다. 23일 오후 11시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