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화강국가정원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울산에서는 원드서핑·카누·카약 등 해양레저스포츠를 무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울산시는 오는 9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태화강 하구 수상계류장 일원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체험교실은 한국해양소년단 울산연맹이 주관한다.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와 레저도시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다.
체험종목은 윈드서핑·카누·카약·딩기요트·스킨스쿠버 등 5개이다. 체험교실이 열릴때 마다 관련분야 이론 및 안전교육, 장비사용법, 실전연습이 무료로 진행된다.
체험교실 운영 일정을 보면 윈드서핑과 카누·카약은 다음달 6일까지 각각 10회 열리고, 딩기요트는 다음달 12~20일 5회, 스킨스쿠버는 9월16~24일 2회 등이다. 모두 27회에 걸쳐 70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사전예약제로 연다.
체험교실 안전관리를 위해 체험 전 구조 신호방법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인력과 비상구조선이 현장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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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희망자는 한국해양소년단 울산연맹 누리집에서 예약신청을 하면 되고, 체험교실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소년단 울산연맹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태화강국가정원의 아름다움과 해양레저스포츠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