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전경. 충북교육청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유아 및 초등 저학년 발달지연을 막기 위해 충북도교육청이 아이들의 성장지원에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난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의 발달지연을 막기 위해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2024년까지를 아이성장 지원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정하고 집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학기부터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아이성장 책임유치원과 책임학급을 운영한다. 100명의 언어지원 튜터, 전문기관과 연계한 언어치료, 심리상담 등도 지원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아이성장 관찰 체크리스트, 언어 및 사회성 발달 지원을 위한 학부모 온라인 상담도 진행한다.
충북교육청은 내년 이 사업을 도내 유치원과 학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발달지연 아동이 크게 늘고 있어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 통계에 따르면 발달지연 환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만1849명이었다. 이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2020년 6만2714명, 2021년 8만6512명, 2022년 10만3107명으로 크게 늘었다. 발달지연 환자 대부분 0~9세였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초기 언어 발달 및 문해력은 학업은 물론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