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혁신처 재공
정부가 가장 많이 영입한 민간 인재는 ‘과학기술 인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 민간 인재 영입지원’을 활용해 임용된 공직자 102명 중 ‘과학기술 분야’의 임용자가 23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18일 밝혔다. 그다음으론 경영관리 분야 임용자가 22명, 인사관리(HR)·홍보 분야가 15명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임용자가 60명(58.8%)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5명(34.3%)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직종별로는 기업인 51명(50.0%), 법률·의료 등 전문직 23명(22.5%), 연구원 11명(10.8%) 순으로 임용률이 높았고, 교수(6명), 문화예술인(5명), 언론인(4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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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로는 중앙부처·지자체 등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이 각각 69명(67.6%), 33명(32.4%)이 민간 인재 영입지원 제도를 활용해 민간 인사를 채용했다.
정부 민간 인재 영입지원은 2015년부터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공공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 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발굴,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