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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성부른 합리적 투자자·건강한 금융소비자…떡잎부터 키운다

입력 2023.07.18 22:11

수정 2023.07.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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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전용 카드’ 어려서부터 신용 쌓으며 자산 관리 체험

이번 여름방학 때 자녀들에게 청소년 신용카드를 하나 선물해볼까?

자녀들에게 때마다 용돈을 주는 건 번거롭다. 자녀가 부모한테 용돈을 매번 달라고 하는 것도 눈치 보인다. 이왕 줘야 할 거, 자녀들이 일정 범위 안에서 용돈을 자유롭게 쓰게 하고 덤으로 건전한 소비 습관까지 기르게 하고 싶어지는 것이 부모 마음이다. 이럴 때 청소년 전용 신용카드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다.

최근 들어 성인은 쓸 수 없는 청소년 전용 카드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 카드들은 초등학생부터 일정 나이대를 대상으로만 발급이 가능하다. 어린이들도 청소년 신용카드를 활용하면서 결제나 소비·저축·투자까지 건강한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성인들도 각자에게 알맞은 알짜카드가 존재하듯이 청소년들도 자신의 카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래문화가 강하게 작용하는 청소년들은 그냥 친구들이 쓰는 카드라 발급받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직 각각의 카드의 장단점을 비교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나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신의 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삼성카드는 청소년 전용 카드 상품인 삼성 iD 포켓(POCKET) 카드의 서비스를 개편해 이용 가능 업종을 확대했다. 이 카드는 부모가 사용하는 카드에서 청소년 전용 가족카드를 신청하는 형태로 발급된다. 청소년 전용 카드 중에서는 드물게 연회비(1000원)가 있는 카드다. 하지만 월 10만원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청소년이라면 특정 카테고리에서 8%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등학생이 쓰면 유용하다.

KB국민카드가 발급하는 ‘쏘영 체크카드’는 만 12~18세라면 발급받을 수 있다. 스터디카페부터 편의점·문구점·패스트푸드·스트리밍까지 10대라면 꼭 사용하는 영역들만 혜택에 넣었다. 전달 실적도 5만원으로 청소년이 쓰기에 부담이 없다. 영역별로 1000원씩, 월간 5000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이밖에 토스뱅크·신한카드 등에서 발급하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부모와 자녀가 소비 패턴을 함께 파악한 다음 할인 혜택이 가장 높은 카드를 선택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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