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파업’ 나선 쿠팡노동자들 “폭염에 휴게시간 보장하라”

조태형 기자 phototom@kyunghyang.com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가 노동자들의 휴게시간 보장 등 폭염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하루 파업에 나선 1일 인천 서구 쿠팡 인천4센터 앞에 ‘폭염 시기 온도 감시단 인천 출장소’ 천막 농성장이 운영되고 있다. (다중노출 촬영) 조태형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가 노동자들의 휴게시간 보장 등 폭염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하루 파업에 나선 1일 인천 서구 쿠팡 인천4센터 앞에 ‘폭염 시기 온도 감시단 인천 출장소’ 천막 농성장이 운영되고 있다. (다중노출 촬영) 조태형 기자

정성용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장이 휴게시간 보장 등 폭염 대책 마련을 위한 서명 운동 홍보를 하고 있다.

정성용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장이 휴게시간 보장 등 폭염 대책 마련을 위한 서명 운동 홍보를 하고 있다.

인천 서구 쿠팡 인천4센터 앞에서 진행 중인 서명 운동에 참여한 노동자들의 체감온도가 적혀 있다.

인천 서구 쿠팡 인천4센터 앞에서 진행 중인 서명 운동에 참여한 노동자들의 체감온도가 적혀 있다.

“체감온도 33도! 매시간 10분! 체감온도 35도! 매시간 15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가 1일 노동자들의 휴게시간 보장 등 폭염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하루 파업에 나섰다. 이날 인천 서구 쿠팡 인천4센터 앞에 마련된 ‘폭염 시기 온도 감시단 인천 출장소’ 천막 농성장에서 정성용 쿠팡물류센터지회장은 휴게시간 보장을 요구하는 현장 서명운동 홍보 활동에 나섰다. 서명운동 용지 내 ‘내가 느끼는 체감온도는?’ 항목에 노동자들이 적어낸 수치는 모두 40도에 육박했다.

쿠팡물류센터지회 조합원들이 인천 서구 쿠팡 인천4센터 앞에 마련된 천막 농성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쿠팡물류센터지회 조합원들이 인천 서구 쿠팡 인천4센터 앞에 마련된 천막 농성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쿠팡물류센터지회 조합원들이 인천 서구 쿠팡 인천4센터 앞에 마련된 천막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물류센터지회 조합원들이 인천 서구 쿠팡 인천4센터 앞에 마련된 천막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운영된 천막 농성장은 24시간 쿠팡물류센터지회 조합원들이 돌아가며 자리를 지킨다. 폭염이 계속된 이날도 천막 안에서 정 지회장을 포함한 5명의 조합원이 선풍기에 의지한 채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천 서구 쿠팡 인천4센터에서 한 근무자가 잠시 쉬고 있다.

인천 서구 쿠팡 인천4센터에서 한 근무자가 잠시 쉬고 있다.

인천 서구 쿠팡 인천4센터 앞에 마련된 ‘폭염 시기 온도 감시단 인천 출장소’ 천막 농성장에 선전물이 부착돼 있다.

인천 서구 쿠팡 인천4센터 앞에 마련된 ‘폭염 시기 온도 감시단 인천 출장소’ 천막 농성장에 선전물이 부착돼 있다.

쿠팡물류센터지회에 따르면 농성장은 오는 15일까지 1차 운영을, 필요시에 26일까지 2차 운영을 이어간다. 하루 파업을 마친 뒤 2일부터 연가·병가·결근 등 준법투쟁을 하며 쿠팡에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 쿠팡 인천4센터 앞에 ‘폭염 시기 온도 감시단 인천 출장소’ 천막 농성장이 운영되고 있다.

인천 서구 쿠팡 인천4센터 앞에 ‘폭염 시기 온도 감시단 인천 출장소’ 천막 농성장이 운영되고 있다.

인천 서구 쿠팡 인천4센터 앞에 ‘폭염 시기 온도 감시단 인천 출장소’ 천막 농성장 앞으로 쿠팡 물류 운송 트럭이 지나가고 있다.

인천 서구 쿠팡 인천4센터 앞에 ‘폭염 시기 온도 감시단 인천 출장소’ 천막 농성장 앞으로 쿠팡 물류 운송 트럭이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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