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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대응 3단계 운영…제주행 항공편 잇따라 결항

입력 2023.08.10 10:05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이 시작된 10일 부산 수영구 호안도로에 파도가 치고 있다. 부산|한수빈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이 시작된 10일 부산 수영구 호안도로에 파도가 치고 있다. 부산|한수빈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충북 전역에 태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하상도로와 도로 등을 통제하는 등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와 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 6개 시·군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충주와 제천, 진천, 음성, 단양 등 5개 시·군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영동 123㎜, 옥천 86.5㎜, 청주 82.3㎜, 괴산 82㎜, 증평 71.5㎜, 음성 70.5㎜ 등이다. 이번 비는 11일 새벽까지 100∼200㎜가량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지난 9일 오후 4시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가동했다. 충북도 24개 부서 63명, 11개 시·군 618명 관계기관 37명 등 719명의 인력을 동원해 대응 중이다.

앞서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폭우로 수목 전도, 도로 침수 등 19건의 피해가 발생해 소방당국 등이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는 피해 예방을 위해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 1곳의 출입을 통제했다. 또 청주와 보은 등 하상주차장 27곳와 일반도로의 출입도 통제된 상태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항공편도 결항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27편의 제주행 항공편이 결항한 상태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제주행 항공편 15편이 결항했다.

충북지역 학교들도 태풍에 대비 휴업 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10일 기준 개학한 101곳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중 67곳이 휴업했다. 또 31곳의 학교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3곳은 정상 등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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