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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태풍 피해 국민에게 신속·충분히 피해 지원”

입력 2023.08.11 09:49

수정 2023.08.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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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유엔사 주요 직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유엔사 주요 직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제6호 태풍 ‘카눈’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피해 지원을 하고 이재민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으로 인한 전반적인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하고, 느리게 이동하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1만5000명 이상의 주민들을 위험 지역에서 사전 대피시키고, 지하도로 등 2400여개소의 위험 지역을 미리 통제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힘입은 바 크다”며 재난 상황에서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와 사전 대피는 재난 대응의 가장 기본적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사전 대피와 교통 통제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행정안전부, 경찰, 소방 및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국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태풍이 이날 오전 1시쯤 휴전선을 넘어갈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며 비상 대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태풍 피해 지원 등을 점검하면서 광복절 축사, 오는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등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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