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피해 지역 가전제품 무상 수리”

박용필 기자

가전 3사 ‘합동수리팀’ 운영

태풍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가전제품 무상수리가 지원된다. 행정안전부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침수 피해를 본 지역에서 가전제품 무상수리를 위한 ‘가전 3사 합동수리팀’을 14일 오전 9시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상수리 서비스 장소는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청소년문화의집 인근에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공휴일엔 운영하지 않으며 우천 시에도 문을 열지 않을 수 있다.

피해 주민이 직접 옮기기 어려운 대형 가전은 무상 서비스 직원이 직접 방문해 수리하고, 소형 가전은 피해 주민이 제품을 가지고 서비스 장소에 방문하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부 핵심 부품은 유상(부품료 50~100%)으로 수리가 진행된다.

고성군 외 다른 지역에서 태풍으로 가전제품 피해를 본 주민은 가전 3사로 연락하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연락처는 삼성전자 1588-3366, LG전자 1544-7777, 위니아 1588-9588이다.

행안부는 다른 지역에서도 수요가 있을 경우 무상수리팀을 확대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난 6~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해서도 가전 3사와 무상수리 서비스를 운영해 3311건 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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