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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임용·승진한 공직자 중 재산 1위는 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 원장, 57억원···한상혁 전 방통위원장 13억

입력 2023.08.25 00:01

인사혁신처 관계자들이 2021년 정부세종청사에서 관보를 통해 공개된 재산공개대상 공직자들의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인사혁신처 관계자들이 2021년 정부세종청사에서 관보를 통해 공개된 재산공개대상 공직자들의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월 임용되거나 승진한 고위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 원장’으로 신고액은 57억원이었다.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13억8808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5월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퇴직한 1급 이상 고위공무원 45명의 재산신고 내역을 25일 관보에 게재했다.

현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 원장이었다. 57억6053만원을 신고했다. 본인이 지분 일부를 소유한 서울 잠원동 100.11㎡ 아파트,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서울 행당동 60.07㎡ 오피스텔, 배우자가 소유한 서울 행당동 114.55㎡ 아파트, 자녀 명의의 서울 구의동 84.97㎡ 아파트 등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액은 13억4503만원이었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이 42억6986만원을 신고해 그 뒤를 이었다. 본인 소유의 서울 개포동 84.59㎡ 아파트, 배우자 소유의 서울 중계동 101.88㎡ 아파트, 본인과 가족 명의의 예금 14억113만원 등을 신고했다.

현직자 중 3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한재혁 주광저우 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로, 32억6269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서울 대치동 84.48㎡ 아파트, 본인 명의의 서울 무악동 84.87㎡ 아파트 전세권, 본인과 가족 명의의 예금액 10억3088만원 등을 신고했다.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재산 신고액은 13억8808만원이었다. 본인 소유의 대전 덕명동 일대 토지와 배우자 소유의 울산 울주군 일대 토지, 배우자가 소유한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51㎡ 아파트 등을 신고했다. 본인과 가족 명의의 예금액은 5억9537만원이었다.

최영해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의 재산신고액은 2억5651만원에 불과했다. 본인 소유의 서울 방화동 84.97㎡ 아파트와 울산 울주군의 단독주택 등 10억6820만원 어치의 부동산과 1억5681만원의 예금액을 신고했지만, 채무도 11억9210만원을 신고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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