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민주당 돈봉투 의혹’ 강래구 “이정근에게 거짓말 해··· 녹취록 전부 들어봐야”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민주당 돈봉투 의혹’ 강래구 “이정근에게 거짓말 해··· 녹취록 전부 들어봐야”

입력 2023.08.29 14:4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인 전직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강래구씨가 5월8일 두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인 전직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강래구씨가 5월8일 두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은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수사의 ‘스모킹 건’으로 불리는 이른바 ‘이정근 녹취록’을 재판에서 전부 들어봐야 한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강 전 감사위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재판장 김정곤) 심리로 29일 열린 정당법 위반 혐의 등 사건 첫 공판기일에서 재판부에 “녹취록의 전후 사정을 더 들어봐야 한다”고 했다. 검찰이 제출한 녹음파일은 공소사실에 부합하거나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들로, 대화의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려면 녹음파일을 전부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다.

강 전 감사위원은 “2년 전에 얘기했던 내용을 전부 기억할 수 없는데, 수사단계에선 대화가 잘려 배열됐다”며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의) 통화는 사적인 대화로, 거짓말이 들어갈 수 있는데 수사에선 녹취록에 들어간 거짓말이 사실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고 했다.

이에 검찰은 “대화의 맥락을 제일 잘 아는 것은 피고인 본인일 것”이라며 “모든 대화를 가감 없이 다 제출해달라 하면 상대방(이 전 부총장)의 사생활도 공개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어떠한 맥락에서 녹음파일이 필요한지 이유를 제출하면 검토할 용의는 있다”며 “취지를 구체적으로 밝혀달라”고 했다.

재판부는 “심리하면서 (이미 제출된) 녹음파일을 들어보고 특정이 안 된다면 검찰이 입증하기 위해 추가 파일을 제출할 것”이라며 “방대한 녹음파일 검토가 법정에서 이뤄질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날 강 전 감사위원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지역위원장들에게 ‘잘 해줘야 한다’고 한마디 했다는 이유로 본인이 주지도 않은 금품에 대해 공범으로 책임져야 하는지 의문스럽다”며 공소사실 일부를 부인했다.

강 전 감사위원은 2021년 3~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과 공모해 당내에 총 9400만원을 살포하는 데 관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