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양향자 한국의희망 공동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교원단체들을 만나 교권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김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날 당정협의회에서 논의한 ‘교권 4법’(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교원지위법·교육기본법 개정안) 신속처리 방침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정은 전날 아동학대처벌법과 경찰청 수사지침 개정 등을 통해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간담회에는 국회 교육위 간사인 이태규·법사위 간사 정점식·행안위 간사 이만희 의원이 참석한다.
교원단체로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새로운학교네트워크 등 국내 교원단체 대표자이 참석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지난 10일 교원단체들을 만나 ‘교권 보장법’의 조속한 처리를 약속한 바 있다. 여야는 교권 4법을 오는 15일 교육위 전체회의 등을 거쳐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