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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추석 전후 매출채권보험 3조6000억 인수

입력 2023.09.18 08:37

  • 유희곤 기자
신보, 추석 전후 매출채권보험 3조6000억 인수

신용보증기금은 18일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의 하나로 다음 달 15일까지 3조60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신보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외상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기업이 매출채권보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위험에 대비하고 연쇄도산을 사전에 방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출채권보험은 물품이나 용역 공급기업(보험계약자)이 거래처(보험구매자)에 물건 등을 외상으로 판매했는데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손실을 보험자(신보)가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공적 보험제도이다.

가입대상은 중소기업 또는 평균 매출액 등이 3000억원 미만인 중견기업이다. 담배, 주류, 귀금속 도매 등 업종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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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계약은 10개 지역 전담 신용보험센터와 99개 전국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 고객센터에서 가까운 영업조직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신보는 올해 매출채권보험을 21조20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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