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 마지막날인 3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억새를 관람하고 있다.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인 3일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을 찾았다. 가족·연인과 함께 하늘공원을 찾은 이들은 억새풀 사이를 거닐며 연휴 마지막 날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서울시는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하늘공원 일대에서 “바람, 풀 그리고 정원”을 주제로 ‘서울 정원 박람회’를 개최한다.

하늘공원에 억새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한 어린이가 아버지의 어깨 위에서 억새풀을 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