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스타벅스 선불충전금 잔액 3000억원 넘어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스타벅스 선불충전금 잔액 3000억원 넘어

입력 2023.10.04 07:27

스타벅스 커피.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커피.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의 선불충전금 잔액 규모가 지난 6월 말 기준 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선불충전금 잔액은 모바일 상품권, 선불카드 등 카페 이용을 위해 구입했지만 아직 사용하지 않아 남은 금액을 뜻한다.

4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스타벅스의 선불충전금 미상환 잔액(충전 금액에서 사용 금액을 뺀 값)은 3180억원이었다. 투썸플레이스 미상환 선불충전금 잔액(62억8000만원)의 51배, 이디야(2억8400만원)의 1120배에 달하는 규모다.

스타벅스의 선불충전금 미상환 잔액은 2019년 말 1292억원에서 2020년 말 1801억원, 2021년 말 2503억원, 지난해 말 2983억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집계한 선불충전금 잔액에는 카카오 선물하기 등을 통해 거래된 커피·케이크 교환권 잔액 등 타사가 발행한 물품 교환형 상품권 잔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올해 2분기 말 기준 카페 프랜차이즈의 선불충전금 미상환 잔액 규모는 투썸플레이스 62억8000만원, 폴바셋 45억5100만원, 이디야 2억8400만원, 공차 2억7400만원, 탐앤탐스 2억6500만원, 달콤커피 5200만원, 드롭탑 400만원 등이었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