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덩 작가의 개인전 ‘언제나 너의 곁에 있어’ 홍보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제공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다음달 9일까지 경주 황리단길에 있는 경북웹툰캠퍼스 전시홀에서 응덩 작가의 개인전 ‘언제나 너의 곁에 있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응덩 작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화풍을 보여주는 작가다. 경주에서 활동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맹한 오리 ‘밍구’와 장난꾸러기 병아리 ‘완두’를 담은 웹툰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밍구와 완두는 동글동글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이지만 생각도 걱정도 많은 캐릭터다. 심각한 고민에 빠져들다가도 서로를 의지하며 행복을 찾는다. 응덩 작가는 “누구보다 나를 위하고 응원해주는 이는 언제나 곁에 있는 나 자신임을 전하고 싶었다”며 “웹툰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장에는 웹툰 아트워크 20여점과 기획영상,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전시 시간은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산업 불모지였던 경북에 2011년 설립됐다. ‘엄마까투리’와 ‘독도수비대 강치’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창작하면서 지역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 3월 문을 연 경북웹툰캠퍼스는 지역 작가와 기업을 위한 ‘레지던시(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숙박시설)형’ 창작실 운영과 체계적인 웹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장은 “지역 웹툰 산업 활성화와 지역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