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원들이 23일 서울 강남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앞에서 가진 전국택배노동조합 확대간부 결의대회 중 부당해고 철회 및 과로사 책임회피를 규탄하며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원들이 23일 서울 강남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앞에서 가진 전국택배노동조합 확대간부 결의대회 중 부당해고 철회 및 과로사 책임회피를 규탄하며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원들이 23일 서울 강남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앞에서 가진 전국택배노동조합 확대간부 결의대회 중 부당해고 철회 및 과로사 책임회피를 규탄하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원들이 23일 서울 강남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앞에서 전국택배노동조합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고 과로사 책임회피를 규탄했다.
이들은 ‘부당해고’, ‘책임회피’, ‘원청 갑질’, ‘과로사 조장’이 적힌 상자를 대형 공으로 넘어뜨리는 퍼포먼스를 벌인 뒤 결의문을 낭독하고 강남역을 향해 행진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4시44분쯤 쿠팡 퀵플렉스 배송기사 A씨(60)가 경기 군포시 한 빌라에서 배송 중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 결과 A씨가 심장비대증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내사 종결했다. 노동계는 A씨가 과도한 야간근무로 건강에 이상이 생겨 숨졌다고 보고 있다. CLS는 이런 노동계의 의견에 유감 표명과 함께 허위 사실 주장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