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재일조선인미술사 1945~1962 外](https://img.khan.co.kr/news/2023/10/27/l_2023102801000913900091111.jpg)
재일조선인미술사 1945~1962
재일조선인 학자 백름은 ‘재일조선미술가화집’(1962)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이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적과 일치하지 않는, ‘조선적’ 범주를 정체성으로 유지해온 이들의 미술사를 복원한다. 조형적 연대 활동을 벌인 이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노유니아·정성희 옮김. 연립서가. 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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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과 연대의 경제학
매사추세츠대 경제학과 교수인 낸시 폴브레는 ‘경제적인 것’에 여성이 수행해 온 무급 돌봄 노동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른 사람 역량에 투자하는 사람들의 권한을 박탈하고 여성에게 불이익을” 안기는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의 결탁을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윤자영 옮김. 에디토리얼.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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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속에서 봉기하라
다키시마 린은 1995년생 신예 작가다. 혐오와 차별 등 사회문제를 두고 이불 속에 웅크려 그저 ‘생존’하면서 사회에 저항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키시마는 젠더 평등을 위해 아나키즘을 바탕으로 둬야 한다는 ‘아나카 페미니스트’다. 기노쿠니야 인문 대상 수상작이다.이지수 옮김. 생각정원.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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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나비는 어디로 갔을까
부제는 ‘제왕나비의 대이동을 따라 달린 264일의 자전거 여행’이다. 이 나비는 멕시코에서 겨울을 난 뒤 봄이 되면 캐나다까지 이동했다가 멕시코로 돌아온다. 환경운동가이자 생태학자인 사라 다이크는 나비를 조사하고, 나비를 보존하는 사람들과도 야기를 나눈다. 이초희 옮김. 현암사. 1만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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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피에 매달린 말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투쟁’ 상징인 2019년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묶어냈다. 부제는 ‘톨게이트 투쟁 그 후, 불안정노동의 실제’. 장애여성, 북한이탈주민, 경력단절자가 차별에 맞선 투쟁의 시공간을 이야기한다. 기선 외 글, 치명타 일러스트, 전주희 해제. 한겨레출판사.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