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전남 무안의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인돼 당국이 차단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 신안 섬에 있은 한우농장에서 1종 가축전염병인 ‘소 럼피스킨병’ 발병이 확인됐다. 무안 한우 농장에 이어 전남 두번째 사례다.
전남도는 1일 “신안군 임자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소 럼프스킨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한우 6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농장주는 지난달 31일 전신에 피부결절이 발생한 소를 확인해 군에 신고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던 소 60마리를 살처분 하기로 했다. 또 반경 10㎞ 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 소 사육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 및 소독을 실시했다. 인근에는 46농가가 1878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지난달 29일 무안의 한우농장에서 처음으로 럼프스킨병이 발생해 한우 134마리가 살처분 됐다. 국내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달 20일 첫 확진사례가 나온 이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