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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찾은 이재명 “서울 늘려가겠단 주장, 황당무계·표퓰리즘”

입력 2023.11.15 11:4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전 대전시 중구 용두동 민주당 대전광역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전 대전시 중구 용두동 민주당 대전광역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대한민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불균형 발전”이라며 국토 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메가 서울’ 정책을 겨냥해 “최근에 서울을 늘려나가겠다는 아주 황당무계한 표퓰리즘(득표+포퓰리즘)적인 주장이 우리 국민들의 걱정거리를 늘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게 서울로 몰린다. 사람도 정보도 돈도 기업도 다 서울로 몰리다 보니 지방은 소멸의 위기를 겪고 서울은 폭발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자원의 효율성도 떨어지고 서울시민들의 생활편의도 매우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토 균형 발전은 우리 시대의 과제이고 이제는 지방에 대한 정책적 고려는 배려가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우리의 과제, 의무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경제란, 또 국가공동체란 사실 한 개인의 신체와 다를 바가 없다”며 “심장으로 피가 많이 몰리면 심장비대증이 걸리고 손가락 발가락은 괴상하다. 결코 건강하지 않다”고 비유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가, 또 정치가 해야될 가장 중요한 과제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또 모든 지역이 공평하게 성장의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왔던 우리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그리고 행정수도 이전을 공약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했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처럼 국가발전 편익을 모든 국민이 공평하게 누리는 공정한 나라, 균형 잡힌 나라를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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