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올 수능 이과생 절반 “교차지원 의향 있다”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올 수능 이과생 절반 “교차지원 의향 있다”

입력 2023.12.11 21:25

수정 2023.12.11 21:26

펼치기/접기

2025명 조사…2~4등급대 50% 웃돌아 수학 영향력 커져

‘이과 침공’ 가장 심해질 듯…수험생 40%가 “수능 재도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이과생 절반 이상은 인문계열 학과로 ‘교차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치 못한 ‘불수능’에 수험생 10명 중 4명은 수능 재도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종로학원은 수능 채점 결과 발표 직후인 지난 8~9일 수험생 2025명을 표본조사한 결과 이과생 절반 이상(50.5%)이 ‘교차지원 의사가 있다’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등급대별로 보면 1등급대 이과생 중에는 41.5%가 교차지원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2등급대는 58.8%, 3등급대는 50.8%였고, 4등급대 이과생 중에는 70.6%가 교차지원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4등급대 전 구간에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거로 보아 수학 과목이 (대입에)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차지원 의사가 있다고 답한 수험생 비율은 지난해(46.6%)보다 증가했다. 올해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가 더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수학 영역의 ‘미적분’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점, ‘확률과 통계’는 137점이었다. 두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11점)는 문·이과 통합수능이 치러진 최근 3년 중 가장 크다.

‘미적분’을 선택한 수험생들은 표준점수가 올라가면서 인문계열 학과로 교차지원하기에 유리해졌다. 임 대표는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 표준점수 최고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 6835명으로 지난해(1017명)보다 훨씬 늘어났다”며 “이과생들의 교차지원 성공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수험생 10명 중 4명은 ‘대입 재도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 지원 시 대입 재도전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40.4%가 그렇다(그렇다 23.0%, 매우 그렇다 17.4%)고 답했다.

‘2025학년도에도 올해 수능처럼 변별력을 갖춘 출제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보는가’를 묻는 말에는 74.9%가 그렇다(그렇다 54.7%, 매우 그렇다 20.2%)고 답했다. 교육 당국은 ‘초고난도(킬러) 문항’을 배제해 사교육 유인을 줄였다고 하지만, 2025학년도에도 불수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해 사교육 시장의 도움을 받으려는 수험생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임 대표는 “기습적으로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나왔고, 수능이 부담 없이 출제될 줄 알았으나 그렇지 않아 ‘멘붕’(멘털붕괴·평정심 상실)이 온 수험생들이 정상적인 실력 발휘가 안 됐다고 생각해 재도전을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