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5

은평구, ‘어르신 안마바우처’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늘린다

이성희 기자
[서울25]은평구, ‘어르신 안마바우처’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늘린다

서울 은평구가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어르신 안마바우처 지원’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은평구는 지난해 60명으로 시작한 어르신 안마바우처 지원 사업을 올해는 70명, 내년에는 80명, 2026년에는 1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어르신 안마바우처 지원 사업은 은평구에 사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시각장애인의 안마서비스를 통해 희귀난치성질환자와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저소득 어르신들의 노인성 질환을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바우처 이용률이 높으며, 바우처 제공기관을 운영하는 시각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은평구는 설명했다.

어르신 안마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매년 1월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제공기관 5곳에서 안마서비스를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월 4회, 회당 60분 서비스를 받으며 자부담 비용은 월 1만 6800원이다.

안마바우처를 이용해본 한 어르신은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안마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르신 안마바우처 확대 사업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의 소득이 증대될 뿐 아니라 어르신들 건강도 향상되고 만족해 하신다”며 “앞으로도 은평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oday`s HOT
도모산 중독 의심되는 바다사자를 구조하는 자원봉사자들 사흘간 베트남 방문하는 브라질 대통령 환영식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 순간 진화율 진척, 추가 확산 막으려는 장병들과 시민들
올해의 신간 홍보 준비하는 라이프치히 도서전 이드 알피트르에 앞서 옷을 구매하려는 여성들
신기한 영국의 소인국 레고랜드, 사람들의 관심을 끌다. 봄을 맞이하는 준비하는 보트 수리공
벚꽃이 만개한 이탈리아 토리노 공원 잠시나마 쉬어가는 란체론 해변 용암 분출 잦은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남미 볼리비아, 우기로 침수된 거리..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