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교대역 13·14번 출구 앞 횡단보도가 지난달 말 개통됐다.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 교대역 13·14번 출구 앞으로 횡단보도가 새로 생겼다. 그동안 이 주변에서 도로를 건너려면 500m 정도를 우회해야 했다.
서초구는 주민들의 요청 민원이 많았던 이 지역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지난달 말 공식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설된 횡단보도는 서초중앙로 교대역 사거리(법원검찰청 교차로)에서 서울교대교차로 사이 중간 지점이다.
해당 위치는 지난 2015년부터 횡단보도가 추진됐으나 시간당 3000대에 이르는 서초중앙로의 차량 통행량 때문에 서울경찰청 교통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서초구는 인근에 서울교대와 상업시설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노인종합복지관과 복지센터 등 고령자 이용 시설이 위치해 교통약자 보행 편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서울경찰청과 서울시에 전달해 2021년 3월 설치안이 교통심의를 통과했다.
횡단보도는 지난해 서울시 예산 2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설치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의 숙원이던 교대역 13·14번 출구 앞 횡단보도를 개통해 주민 보행에 편의를 높였다”며 “보행친화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