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2구역 45층 재개발···종로구 신청사는 16층으로 건립

유경선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에 조성될 45층 높이 공동주택 투시도. 서울시 제공

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에 조성될 45층 높이 공동주택 투시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동작구 노량진2구역을 45층 공동주택으로 재개발하는 안과 종로구 복합청사를 16층 높이로 신축하는 안이 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 노량진2구역에는 지하4층~지상45층 규모 공동주택이 2개동 들어선다. 공공주택 108가구를 포함한 411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29층 공동주택을 3개 조성하는 안이 계획됐지만 주위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통경축을 확보하라는 지난해 7월 시 건축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층수를 높이고 동수를 줄였다.

서울 종로구 수송1-3지구에 조성될 복합신청사 투시도. 서욼시 제공

서울 종로구 수송1-3지구에 조성될 복합신청사 투시도. 서욼시 제공

옛 종로구청사 부지 수송1-3지구에는 지하5층~지상16층 규모의 종로구 통합청사가 새로 건립된다. 종로구청·종로구의회·종로구보건소가 들어선 행정복합청사와 서울소방재난본부·종합방재센터·종로소방서가 함께 사용하는 소방합동청사가 조성된다.

이 부지에서 매장문화재가 발굴된 만큼 시 건축위원회는 지하 1층에 매장문화제를 보전·전시하는 유적전시관을 조성하도록 했다. 대상지에서는 조선시대 궁중의 가마·목장을 관리하던 관청 ‘사복시’터 추정 매장문화재가 발굴됐다.

유적전시관과 공개공지를 조성한 대가로 높이제한이 완화됐다. 지상 1층에는 15m 높이 개방공지를 만들어질 계획이다. 건물 지하 2층은 지하통로를 통해 광화문역과 연결된다.


Today`s HOT
뎅기열 퇴치 캠페인이 시작된 필리핀 미국 겨울 폭풍과 홍수가 몰고 온 흔적 조류 독감 발생 여파, 달걀 관리에 투자하는 농장의 모습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기원 미사
혹독한 겨울 폭풍, 미국을 강타한 후의 상황 케이프타운 대학생들의 시위
강풍과 많은 눈이 빚어낸 캐나다 비행기 추락 사고.. 회담 위해 인도를 방문한 카타르 국왕
평년보다 낮은 기온 맞이한 미국 시카고의 모습 폭풍과 홍수로 피해를 입은 미국, 이를 극복하려는 모습 과나바라 만 해변 환경오염으로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치다. 미국 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 팀의 훈련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