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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탈당 3인 ‘미래대연합’ 창당발기인대회···“개혁·미래세력과 힘 합칠 것”

입력 2024.01.14 11:00

수정 2024.01.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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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정태근 전 의원 합류

“양당독식 기득권 정치 타파”

양극화 등 과제 해결 강조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박원석 전 의원, 정태근 전 의원이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가칭 ‘미래대연합’ 창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박원석 전 의원, 정태근 전 의원이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가칭 ‘미래대연합’ 창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과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태근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창당을 추진 중인 가칭 ‘미래대연합’이 14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열었다. 미래대연합은 “민생·미래·리더십이 위기”라며 “모든 개혁세력, 미래세력과 힘을 합쳐 낡고 무능한 기득권 체제를 타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대연합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양당독식 기득권 정치는 스스로는 물론 국민들마저 증오와 적대의 싸움터로 몰아넣고 있다”며 다당제 민주주의로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로 나라는 선진국인데 왜 아직도 우리의 삶은 불안한가”라며 “시민의 책임도, 시장의 책임도 아니다. 정치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양극화와 초저출생이라는 기저질환 위로 디지털 전환, 에너지 전환, 글로벌 전환의 복합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며 “이 대전환의 위기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우리에게는 합의된 방향이 없다”고 했다.

미래대연합은 양극화, 불평등, 기후위기, 인구위기, 지방소멸 등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중 충돌의 국제질서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평화 전략, 협력 전략을 제시하고 합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또 “AI(인공지능), 로봇, 플랫폼이 만들어내는 신기술 신산업의 흐름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지켜낼 것”이라며 “넘치는 지식정보, 다양해진 사회, 똑똑한 시민에 맞는 현대적 민주주의의 길을 찾아낼 것”이라고 했다.

미래대연합은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창당을 추진 중인 가칭 ‘새로운미래’와 다음달 설 연휴 전까지 공동 창당을 하기로 하고 공동 정강정책을 세우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 전 대표는 미래대연합 창당발기인대회에도 함께 했다. 새로운미래는 오는 16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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