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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북한 수중핵무기…진위여부 떠나 심각한 문제”

입력 2024.01.20 09:10

항공모함 USS 칼 빈슨(왼쪽)은 한국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과 함께 항해하고 있다. 사진 한국 합동참모본부

항공모함 USS 칼 빈슨(왼쪽)은 한국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과 함께 항해하고 있다. 사진 한국 합동참모본부

미국 정부는 북한의 수중 핵무기 시험 성공 주장 발표에 “진위 여부를 떠나 지역 안보를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특정한 정보가 많지 않으며 우리는 그 같은 주장을 입증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한국 정부와 접촉을 통해 이를 확인하기 위한 정보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이어 “김정은과 북한 체제가 이어온 지속적인 도발은 그것의 진위 여부를 떠나 지속적인 문제”라며 “그들이 이웃과 역내를 위협하기 위해 군사력 확장을 추구해 왔다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규탄했다.

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맹을 규합하기 위해 한미일 정상 캠프 데이비드 회동에서 확인할 수 있는 중대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한미일 삼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핵협의그룹(NCG) 창설로 우리는 한반도에 대해 진전된 정보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15~17일 사흘간 진행한 한미일 연합해상훈련에 반발해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밝혔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국방과학원 수중무기체계연구소가 개발 중에 있는 수중 핵무기 체계 ‘해일-5-23’의 중요 시험을 조선 동해 수역에서 진행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험 날짜와 결과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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