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2024년은 온전히 경영진이 감당하는 해”

최희진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열린 2024년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열린 2024년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그룹 경영과 관련해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성과를 보여달라”고 경영진 및 임원들에게 당부했다고 우리금융이 21일 밝혔다.

임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회현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지난해 본인이 부족했다는 말과 함께 “2024년은 저와 경영진이 온전하게 감당하는 해인 만큼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성과를 보여달라”라고 그룹사 경영진에게 주문했다.

임 회장은 이어 “그룹의 모든 구성원이 자신감, 감사와 소통, 합심의 자세로 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 손에는 나침반(방향)을, 다른 한 손에는 스톱워치(속도)를 들고 우리금융의 목적지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그룹사 대표와 임원, 은행 본부장·부서장, 자회사 전략담당 부서장, 그룹 우수직원 등 임직원 약 380명이 참여했다. 우리금융은 2024년을 ‘도약 모멘텀을 확보하는 해’로 정하고 선도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집중’, ‘시너지’, ‘소통’ 등을 3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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