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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하희라 살던 ‘진안 시골집’에서 한달살이 어때요?

입력 2024.01.23 11:10

전북 진안군 안천면 구례마을에 있는 세컨하우스. 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군 안천면 구례마을에 있는 세컨하우스. 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군은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건축한 진안군 안천면 구례마을의 ‘세컨하우스’를 활용한 ‘한 달 살아보기’ 참가자를 올해 첫 모집 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 KBS2에서 방송된 ‘세컨하우스’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고쳐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세컨하우스는 촬영 종료 후 조성된 토지와 건축물은 지난해 10월 진안군에 기부채납됐다. 진안군은 그해 12월 2가구를 모집해 시범 운영했다.

지난해 ‘한 달 살아보기’에 참가했던 수원에서 온 최모씨(66)는 농촌체험과 지역탐색, 귀농·귀촌인 영농현장 방문, 지역민과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최씨는 “직접 와서 살아보니 자연환경이 좋고 귀농·귀촌인들의 네트워크가 잘돼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실제 귀촌을 위해 주택과 농지를 찾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달 살아보기’ 입주 희망자는 현재 진안을 제외한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2004년 1월 22일 이전 출생자이어야 된다. 또 진안지역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최소 일주일 이상, 최대 한 달 동안 입주해 살아야 한다. 사용료는 1박에 5만원이다.

진안군은 다음 달 초에 대상자를 선정한 후 2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세컨하우스는 방 1칸과 주방 겸 거실, 화장실로 아담하게 구성됐으며 넓은 마당에 정자가 있어 농촌 생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세컨하우스 살아보기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직접 건축한 보금자리에 살아보는 이색체험이라”며 “진안군에 오고 싶고 정착하고 싶은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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