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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잘 가···마지막 작별 날짜 나왔다

입력 2024.02.19 11:30

수정 2024.02.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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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까지 일반에게 선보여

4월 초까지는 검역 위해 비공개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공개된 푸바오 응원 이미지.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공개된 푸바오 응원 이미지. 에버랜드 제공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돌아가는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가 다음달 3일까지만 일반에게 공개된다.

에버랜드는 4월 초 중국으로 이동하는 푸바오가 다음달 3일까지만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후 푸바오는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이동하기 전에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 상태로 건강 및 검역 관리를 받는다. 사육사들의 특별 보살핌 아래 이송 케이지 적응 등 준비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에버랜드는 이별을 아쉬워하는 ‘푸바오 팬’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 푸바오’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푸바오와 사육사, 그리고 고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현재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 등 판다 할아버지들은 푸바오가 판다월드에서의 즐거웠던 순간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평소 좋아했던 대나무 장난감을 다시 만들어주고 있다. 해먹, 벤치 등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스팟을 조성해주고 있다. 매년 봄 푸바오에게 만들어 줬던 유채꽃 화단도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에버랜드에 비치된 푸바오 응원 배너

에버랜드에 비치된 푸바오 응원 배너

오는 25일부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푸바오 응원 댓글 이벤트가 진행돼 푸바오에게 전하고 싶은 말과 응원 메시지 등을 남길 수 있다. 에버랜드는 댓글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이용권과 푸바오 기념 굿즈를 선물할 계획이다.

최근 문을 연 판다 가족 테마 갤러리 ‘바오 하우스’에서도 푸바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바오 하우스는 푸바오를 주인공으로 다양한 영상과 사진, 팬아트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사육사들이 푸바오에게 보내는 감동적인 영상 편지, 푸바오 홀로그램 포토존 등도 마련돼 있다.

푸바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는 푸바오가 좋아하는 유채꽃 모양의 예쁜 디자인에 담겨 4월초 이동 당일, 에버랜드 거리에 꽃길 형태로 장식될 예정이다.

이동 전 검역 및 준비 과정을 위해 푸바오를 직접 볼 수 없는 3월 4일부터는 푸바오 특별 영상 상영회를 진행해 에버랜드 실내 극장에서 매일 2회씩 상영할 예정이다.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전하는 마음은 물론, 판다 가족과 사육사의 이야기를 담은 신간 에세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도 오는 2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해 27일 출간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는 팬들이 푸바오와의 추억을 더 만들 수 있도록 특별히 3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판다월드 운영 시간 중에 푸바오를 종일 공개할 예정”이라며 “푸바오를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직접 볼 수 있는 3월 3일 당일에는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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