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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면 왜, 자꾸 ‘깜빡깜빡’ 건망증이 심해질까

  • 김진세 정신과 전문의 heart2heart.kr

>> 노인성 우울증도 기억력 저하 불러…치매 발생률 높아 치료받아야

늙으면 왜, 자꾸 ‘깜빡깜빡’ 건망증이 심해질까

“휴대폰을 냉장고에서 찾았어요. 남들 얘기가 그저 우스갯소리인 줄 알았는데 내가… 치매면 어떻게 하죠?”

냉장고에서 김치통을 꺼냈는데, 그 뒤로 휴대폰이 보이지 않았단다. 다행히 몇 분 후에 기억이 나 찾을 수 있었지만, 70이 넘으니 치매에 대한 걱정을 안 할 수 없어 병원을 찾으셨다. 할머님의 진단은 노인성 우울증. 기억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진짜 치매가 아니라서 오래전에는 ‘가성치매’로, 최근에는 ‘가역적 치매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치료가 제법 잘되는 가벼운 병으로 인식되던 노인성 우울증이 최근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노인 자살률이 연령대별 통계에서 제일 높을뿐더러, 진짜 치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노인성 우울증은 기억력 손상이 없는 우울증에 비해 치매가 발생할 확률이 약 5배 정도 높다. 물론 적극적인 우울증 치료는 치매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 정기적인 인지기능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 및 치료가 가능하다.

김진세 정신과 전문의

김진세 정신과 전문의

문제는 전통적 사고방식을 가진 노인은 우울하다는 것이 병이라는 걸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 역설적이지만 차라리 건망증으로라도 병원을 찾는 것이 다행이긴 하다. 혹시 기억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하며 의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신체적 증상으로 고통을 받는다면, 정신과를 찾아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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