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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약자 이용 차량 대기시간 줄인다…차고지 출발 아닌 콜 다수 지역 변경

입력 2024.02.29 14:20

광주시 교통약자 이용 차량인 ‘새빛콜’ 차량운행 현황. 광주시 제공

광주시 교통약자 이용 차량인 ‘새빛콜’ 차량운행 현황.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교통약자 이용 차량인 ‘새빛콜’의 대기시간을 단축한다. 기존 4곳 차고지에서 차량이 출발하던 것을 이용 신청이 많은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출발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의 새빛콜 이용현황을 데이터 분석했다. 이 기간에 총 운행 건수는 18만974건으로 병원·복지관 등 80곳에서 운행 신청이 가장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오전 시간대에는 조선대병원, 오후 시간대는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가장 많았다.

그동안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보행 장애인 등이 새빛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청부터 탑승까지 대기시간이 길어 불편이 컸다. 차고지는 동구 용산동, 서구 덕흥동, 북구 모룡대길, 광산구 운남동 등 단 4곳에 불과했다.

광주시는 차고지에서 차량을 출발하던 방식에서 새빛콜 다수 신청 지역에서 대기하다가 콜을 받으면 즉시 출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승객 1회당 대기시간이 최소 5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대기 주차장이나 대기 장소 등에 거점별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시간대별 계획을 촘촘히 보완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새빛콜 법정 대수 확보를 위한 증차, 휠체어 이용 여부에 따라 전용 차량과 쿠폰 차량의 분리 배차, 차량 기사 확보, 전남권역으로 운영 확대 등 정책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빛콜 운영 효율화와 같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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